BMW, X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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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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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 X3·X5·X6 등 3.0리터 신규 모델 5종 출시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BMW X 패밀리의 다양한 라인업을 확대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출시 후 올해 계약 분이 모두 완료된 BMW 뉴 X3는 3.0리터 디젤엔진이 장착된 △뉴 X3 xDrive 30d △X3 xDrive 30d High 등 2가지 모델이 추가된다. 직렬 6기통 커먼레일 직분사 디젤엔진에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뉴 X3 30d 모델은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7.1kg·m에 16.9km/ℓ 연비를 갖췄다.

X5에서는 x5 xDrive 40d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티타늄으로 제작된 컬러 키드니 그릴바를 비롯해 BMW M 스포츠 패키지(하이글로스 루프레일·스포츠 시트 등)가 탑재된 x5 xDrive 40d는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엔진성능과 함께 스포티한 모습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X6 xDrive 40d(BMW 코리아 제공)
BMW X6는 X6 xDrive35i와 X6 xDrive40d 등 두 가지 모델로 확대 출시된다. X6는 스타일리쉬한 스포츠 쿠페의 모습과 고급스런 내부 사양으로 무장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전 모델에는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기능 등 BMW의 혁신적인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능과 BMW iDrive 컨트롤, 고해상 8.8인치 모니터 및 TPEG, DMB, 보이스 컨트롤이 적용된 한국형 K-내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된다.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갈수록 높아지는 BMW의 사륜구동 X패밀리 인기를 반영해 다양한 모델을 동시에 출시하게 됐다”며 “비단 라인업 확장이 아닌 BMW 고객과 시장의 흐름을 반영한 모델 출시로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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