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뉴 컨티넨탈 GT 및 뮬산 등 본격 인도…7월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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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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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차 출시 및 한-EU FTA 효과 기대

신형 컨티넨탈GT(벤틀리 모터스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7월 한 달간 총 16대(KAIDA 등록 기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의 7월 판매는 지난 2008년 4월 16대 이후 최고의 기록이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신차인 뉴 컨티넨탈 GT와 뮬산의 인도가 본격적으로 개시되면서 높은 판매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한-EU FTA 이후 차량 가격이 최대 900만원 인하한 것 역시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벤틀리는 전 차종이 개별 사양에 맞춰 선택한 후 주문하는 오더 메이드 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 주문 후 인도까지 약 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팀 맥킨레이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 지사장은 “벤틀리의 오더 메이드 방식에 익숙치 않았던 고객들이 다수 존재했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나만의 벤틀리를 소유하기 위해 개별 옵션을 취향에 맞춰 선택한 후 기꺼이 6개월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많이 늘었다”며 “신차의 본격적인 인도가 개시되면서 나만의 벤틀리를 소유하고자 하는 잠재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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