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농수산물공사)는 3일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고, 종합적인 시장 활성화 대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10년 6336억원의 매출액을 오는 2014년까지 1조원으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
농수산물공사는 지난 6월 도매시장 법인대표와 중도매인연합회·경제인연합회 회원, 구리시 공무원, 구리시의회 의원 등으로 구성된 12인 추진위원회에서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그동안 2차례 회의를 통해 농수산물 거래금액 증대방안, 도매시장의 거래제도 및 거래방법의 개선에 관한 사항, 도매시장법인 유통시설물 지원 결정에 관한 사항 등 모든 비용에 대해 점검했다.
이상운 농수산물공사 사장은 “구리도매시장의 거래매출 1조원 달성의 의미는 진정한 흑자 시장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수산물동 재개발, 우수중도매인 영입 등 획기적인 대책들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진위원회에서 제안되는 안건을 면밀히 검토해 우선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예산확보를 통해 이를 단계별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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