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 두무머리길·골용진길 확.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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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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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수리 일원 관광지 도화선 될 것’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일원의 두물머리길과 골용진길이 확·포장된다.

3일 양평군에 따르면 45억원을 들여 양서면 양서버스터미널~두물머리 (1.18㎞) 구간을 15m 확장하는 1차 두물머리길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 10월까지 2차 개설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군은 양수1리 골용진마을~양서고교(0.60㎞)까지 구간을 폭 10.5m로 확·포장할 예정이다.

지난 5월 토지보상을 모두 완료한데 이어 협의가 되지 않는 토지에 대해서 조만간 협의를 마치고, 오는 10월까지 1차 확·포장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군은 이들 사업을 위해 지난달 18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도시계획도로를 조기에 개설할 것이라며 사업 의지를 분명히 했다.

군은 중앙선 전철 개통 이후 양수리 일원에 추진중인 사업 가운데 역세권 토지보상비가 상승할 것으로 염두에 두고 이같이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양서면 일원에 추진되는 사업들이 양서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크게 반기는 분위기였다.

특히 군은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상습정체 구간이었던 두물머리길이 양수리 일원 관광지 특화사업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인 두물머리길과 골용진길을 조속히 완료하고, 앞으로도 경기도와 긴밀히 협조해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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