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중궈은행, 아프리카에서 위안화 현금 업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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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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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궈은행(中國銀行,601988.SH)이 최근 아프리카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Lusaka)에서 위안화 현금업무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이는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위안화 현금 업무로 아프리카에 진출한 중국기업의 현지 사업과 중국-아프리카간 경제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 잠비아 중궈은행은 2010년부터 위안화 계좌, 위안화 환전, 위안화 예금 및 대출, 무역융자 등 위안화 관련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에 투자하는 중국기업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주 잠비아 중궈은행은 1997년에 설립되었으며 2001~2010년 10년간 자산규모가 2488% 증가, 잠비아의 제1시중은행으로 등극했다.

현재 약 300여개의 중국기업이 잠비아의 광업, 농업, 건축 등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그 등록자금규모는 11억3000만달러(2010년 말기준)에 달한다.
중국-잠비아간 무역규모는 28억5000만달러이며 이는 남부 아프리카 중 3번째로 큰 규모이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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