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여름방학 고양 늘해랑학교 운영에 대한 점검 및 컨설팅 실시 결과 위탁 운영한 8개 기관 모두 안전과 프로그램의 효과 면에서 ‘만족’할 만 하다고 밝혔다.
고양늘해랑학교는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자립, 지역사회적응, 체험학습, 예체능, 진로 및 직업체험, 보육 등을 포함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고양 관내 총 130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참가하며 고양교육지원청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한 8개 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늘해랑학교에서는 공예, 요리활동, 감각운동, 개별치료지원, 바리스타 교육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추어 제공하므로 참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기대 또한 매우 크다.
박돈영 교수학습지원과장은“참여한 장애학생들에게는 지속적인 교육 및 다양한 체험의 기회와 성취감을 맛보고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뜻 깊은 방학을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는 방학 중 장애 자녀 교육과 보육의 부담을 덜고 활발한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운영기관의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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