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1호, 해운회사 딸 제치고 4명의 남자에게 선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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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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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짝'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SBS '짝' 여자 1호가 애정촌 최고 인기녀로 등극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10기 멤버들의 본격적인 러브 구도가 그려졌다.

짝을 찾기 위해 애정촌을 방문한 남자 9명, 여자 5명은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며 첫 파트너를 찾아 나섰다. 

특히 이날 남자 9명 가운데 4명이 여자 1호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 1호, 남자 3호, 남자 5호, 남자 8호는 빼어난 미모의 미대생 여자 1호에게 관심을 보였다. 

여자 1호는 인터뷰를 통해 "기분이 정말 좋았다. 내가 마음에 들어했던 남자들이 다 나를 선택해서 행복했다"며 기쁜 마음을 밝혔다. 그를 선택한 남자 멤버들은 대기업 사원, 해외파 디자이너, 억대 매출의 화장품 CEO 등 화려한 스펙과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이들이었기 때문. 

이에 여자 1호를 선택한 남자들은 일제히 불안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쟁쟁한 라이벌들에게 밀리지 않을 자신만의 각오를 보이며 여자 1호를 쟁취하기 위한 불꽃 튀는 매력 대결을 예고했다. 

여자 1호는 남자 5호에 대한 관심을 보였지만 나이 차 때문에 신중한 모습을 보여 앞으로 어떤 남자를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자 5호는 잘생긴 외모와 매너로 여성들의 호감을 샀지만 나이를 밝히지 않은 비밀의 인물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국내 해운회사의 회장 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여자 5호는 '농촌 수의사' 남자 6호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sho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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