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훈풍에도 '2050선' 장중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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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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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흘 연속 하락하며 장중 2050선을 내줬다.

4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69% 내린 2052.3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다우지수는 경제 지표 부진에도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양적완화(QE) 조치 등 경기 부양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소식에 9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하는 7월 서비스업(비제조업) 지수는 52.7을 기록, 전월의 53.3보다 하락했고 시장 예측치 53.5에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은 1289억원어치 국내 주식을 팔고 있고, 기관 역시 62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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