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50번째 생일 어떻게 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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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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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임중 50세 맞는 3번째 대통령<br/>백악관서 가족, 친구들과 파티

(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50번째 생일인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족, 고향친구 등과 조촐한 저녁 파티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부인 미셸과 막내딸 사샤가 스페인으로, 맏딸 말리아가 여름캠프로 각각 떠나는 바람에 가족 없이 생일을 맞아야 했다.

AP 등에 따르면 생일 전날인 3일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정치자금 모금행사를 하고 워싱턴DC로 돌아온 오바마 대통령은 50대로서 처음 맞는 아침은 평소와 다름 없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통상 업무를 하는 것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백악관 블루룸에서 선임 참모진이 대통령을 위해 준비한 간단한 파티에 참석하며, 저녁에는 관저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50세 생일을 축하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번 주말에는 메릴랜드주에 있는 대통령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휴식을 취한다는 계획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생일파티 비용은 모두 주인공인 오바마 대통령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테오도어 루스벨트(1908년), 빌 클린턴(1996년) 전 대통령에 이어 재임 중 50세를 맞는 3번째 미국 대통령으로 기록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이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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