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올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98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34%, 전분기 대비 54% 성장한 것이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대비 8.7% 늘어난 3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41%였다.
스마트폰 게임과 해외 시장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스마트폰 게임 매출은 전년대비 259% 늘어난 61억원이었다.
해외 매출 역시 전년대비 124% 성장한 3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39%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는 스마트폰 게임 라인업 확대는 물론 ‘프리투플레이(Free to Play)’ 등 다양한 수익모델 개발, 적용의 효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용국 게임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의 성장은 스마트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환경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성장 잠재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의 환경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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