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상생 복지 프로그램 도입으로 직원 만족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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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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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텔레콤이 업계 최초로 대리점 직원 상생 복지 시스템을 도입 한후 대리점 직원들의 만족도가 대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대리점 직원들의 근무 환경 향상을 위해 ‘대리점 직원 상생 복지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해오고 있다.

대리점 직원들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애사심을 높이고 직원들의 장기 근속 장려를 위한 것이 해당 프로그램 도입의 목적으로 정책이 시행 된 지 4개월이 지난 현재 대리점 직원들의 만족도가 이전보다 향상됐다.

SK텔레콤에서 시작한 ‘대리점 직원 상생 복지 프로그램’은 대리점 직원이 SK텔레콤 직원이 아닌 협력사 직원이라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 근무자와 비슷한 대기업 수준의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혜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대리점 직원들은 힘든 근무 환경 대비 제대로 된 복지 혜택이 마련돼 있지 않아 나타나는 직원들의 잦은 이직은 업계 전반적으로 자사 서비스 및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손실로 작용했다.

SK텔레콤은 ‘내부 직원의 만족도가 곧 고객 만족도와 일치한다’는 판단 하에 대리점 직원들의 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천에 나서고 있다.

또한 한 차원 높은 비전 프로그램으로 ‘위탁점장제’도 운영 중이다.

위탁점장제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대리점 우수 직원(T master) 중 최고의 직원을 소사장으로 선정해 3년간 SK텔레콤에서 지원한 매장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SK텔레콤만의 대리점 직원 비전(VISION) 프로그램이다.

김선중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새로운 기기가 쏟아지는 IT, 통신 시장에서 고객에게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앞선 통화 품질 못지 않게 중요한 부분”이라며 “SK텔레콤은 상생복지 프로그램을 통한 대리점 직원들의 행복 증진 및 역량 강화를 통해 SK텔레콤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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