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수해지역 피해복구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3일 서울사무소 임직원 100여명이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 서초구 방배3동 등 수해지역 일대를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현대제철 서울사무소에서 자원해 모인 임직원들은 이날 하루 종일 산사태 잔여물 제거 및 토사 제거, 물품 정리에 힘을 보탰다.
또 현대제철은 이날 봉사에 이어 8~12일을 서초구 수해복구 봉사주간으로 정해 수해복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현대제철이 봉사활동을 펼친 방배3동 판자촌 일대는 언론 보도에서 소외된 탓에 봉사의 손길이 적었던 곳으로,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일주일간 더 지속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공채를 통해 갓 입사한 이원상(30) 사원은 “뉴스를 통해 접했던 수해지역의 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해 놀랐다”며 “신입사원으로서 이런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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