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박근혜 ‘활동 임박’은 잘못된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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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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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4일 박근혜 전 대표의 본격적인 활동이 임박했다는 자신의 발언과 관련, “임박했다는 표현은 용어가 잘못 됐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전경윤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같이 밝힌 뒤, “(박 전 대표가)당장에는 활동을 바로 시작하거나 하는 것은 누가 봐도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전날 다른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박 전 대표의 본격적인 활동이 임박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박 전 대표가 곧 활발한 대선행보를 펼칠 것이라는 추측을 낳았다.
 
 그는 ”박 전 대표가 중시 여기는 것은 자신의 위치나 본분“이라며 ”곧 정기국회이고 대선 주자라고 해서 대선을 1년 5개월 남겨놓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은 국가나 국민에게 도움이 안 된다“고 박 전 대표의 본격적 대선행보는 아직 이르다고 강조했다.
 
 친박(친박근혜) 내에서도 박 전 대표가 대선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시기는 정기국회와 예산안이 마무리된 이후인 12월이나 되야 될 것이라는 분석이 중론이다.
 
 이 의원은 ”박 전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도 조기 대선 붐이 일어났을 때도 본격적인 활동은 그 다음해 초에 했다“며 ”(박 전 대표가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국민 상식에 맞는 시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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