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회식, 비용은 1등 가수가… "왜 다들 2등 하고 싶어 하는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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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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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MBC '나는 가수다'의 회식법이 새삼 화제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출연진과 제작진들은 매주 월요일 녹화가 끝나면 회식을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석률은 7명의 출연 가수 중 5명 이상이 참석할 정도.

이 회식 자리에서는 그날의 경연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오간다. 가수들 간 격 없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또 회식비는 매 경연에서 1등한 가수가 낸다. 이 '보이지 않는 룰'은 매니저를 통해 다음 가수들에게도 전해진다.

가수와 매니저, 개그맨과 그들의 매니저, 제작진까지 합하면 50~70명 가량되는 대식구가 되기때문에 비용은 평균 150만원 정도가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들 1등을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기꺼이 이를 감당하며 축하 분위기를 즐 기는 편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 회식 나도 가고 싶다", "서빙하면서 고기 구워도 좋을 듯", "왜 2등 하고 싶다고 하는지 알겠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오는 8일 녹화를 끝으로 5개월여간 출연했던 박정현·김범수·YB가 명예졸업제도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현재 바비킴과 인순이, 바이브 윤민수의 출연이 결정된 상태다. 


sho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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