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7월 수출입통관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7월까지 누적 수출입통관 실적을 살펴 보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4.1% 증가한 668억 8,600만불, 수입은 15.9% 증가한 636억 6천만불로 무역수지는 32억 2,600만불 흑자를 달성했다.
인천공항을 통한 항공화물 품목별 주요 수출입실적을 보면, 수출품목은 메모리 반도체 19억7,900만불(24.9%↓), 전자 집적회로14억6천만불(17.9%↑), 무선통신기기 12억7,600만불(0.6%↑), 유선통신기기 8억 7,200만불(56.6%↑), 컴퓨터 주변기기 3억 2,400만불(25.1%↓) 등이다.
수입품목은 전자 집적회로 14억 1,800만불(8.0%↑), 제조용 장비 5억 51만불(7.7%↓), 메모리 반도체 5억 3,700만불(16.0%↑), 기타 집적회로 반도체 및 부품 4억 4,800만불(2.6%↓), 회로보호 접속기 3억 7,200만불(28.3%↑) 등이다.
한편 한-EU FTA 발효 이후 한.EU 수출은 전월보다 2.0% 증가한 7억 5천만불, 수입은 9.3% 증가한 19억 5,700만불로 12억 7백만불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무역규모는 7.2% 증가한 27억 7백만불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두고 세관 관계자는 "EU의 재정위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도 FTA가 교역확대를 견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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