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7월 무역수지 2억 7,800만불-흑자폭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04 10: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7월중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0.3% 증가한 98억 1백만불, 수입은 8.7% 증가한 95억 2,300백만불로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2억 7,800만불에 그쳐 흑자폭이 감소(72.3%)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7월 수출입통관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7월까지 누적 수출입통관 실적을 살펴 보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4.1% 증가한 668억 8,600만불, 수입은 15.9% 증가한 636억 6천만불로 무역수지는 32억 2,600만불 흑자를 달성했다.

인천공항을 통한 항공화물 품목별 주요 수출입실적을 보면, 수출품목은 메모리 반도체 19억7,900만불(24.9%↓), 전자 집적회로14억6천만불(17.9%↑), 무선통신기기 12억7,600만불(0.6%↑), 유선통신기기 8억 7,200만불(56.6%↑), 컴퓨터 주변기기 3억 2,400만불(25.1%↓) 등이다.

수입품목은 전자 집적회로 14억 1,800만불(8.0%↑), 제조용 장비 5억 51만불(7.7%↓), 메모리 반도체 5억 3,700만불(16.0%↑), 기타 집적회로 반도체 및 부품 4억 4,800만불(2.6%↓), 회로보호 접속기 3억 7,200만불(28.3%↑) 등이다.

한편 한-EU FTA 발효 이후 한.EU 수출은 전월보다 2.0% 증가한 7억 5천만불, 수입은 9.3% 증가한 19억 5,700만불로 12억 7백만불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무역규모는 7.2% 증가한 27억 7백만불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두고 세관 관계자는 "EU의 재정위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도 FTA가 교역확대를 견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