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파스퇴르 막걸리 ‘순희’ 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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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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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보해 파스퇴르 막걸리 ‘순희’가 중국대륙에 진출한다.

보해양조는 지난 7월 중국 상해순보해국제무역유한공사를 통해 막걸리 ‘순희’의 50만달러 중국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5일 1차분인 3200상자(6만4000병)를 부산항을 통해 우선 선적한다고 4일 밝혔다.

보해양조는 올해 ‘순희’ 막걸리 수출물량이 물량기준 400만병, 금액으로 3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한국과 한국제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한국 막걸리의 인기는 날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 또한 중국 내 주요 소비층이었던 교포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지난해부터는 일부 중국인들도 막걸리를 많이 찾으면서 보해는 중국에서의 년 간 판매량을 100만달러 이상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해 관계자는 “파스퇴르 공법으로 빚어 신선함과 영양, 맛이 일정하게 유지돼 해외 소비자로부터 각광받고 있다”며 “수출국 확대와 더불어 막걸리의 세계화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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