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지난 6월 이니마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후 최근 국내외 30여개 기업과 경쟁을 벌인 끝에 최종 입찰후보로 각자 선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 후보 명단에는 GS건설과 포스코건설 외에 2개다 더 뽑혔으며, 다음달 본입찰이 실시될 예정이다.
스페인 OHL그룹 산하 건설 전문기업인 이니마는 하루 20만 t 이상의 바닷물을 역삼투압 방식으로 담수화하는 수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주택경기 침체로 수처리 등 신성장사업 진출을 모색 중인 건설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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