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달 1~15일까지 ‘2011학년도 방과 후 학교 운영 현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해 무려 4.4% 증가한 것으로, 2010년 전국 평균 참여율 63.3%보다 12.2%나 높게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중학생의 참여율이 95.0%로 가장 높았으며, 고등학생의 참여율은 82.6%, 초등학생의 참여율은 59.3%로 나타났다.
아울러 3년간 방과 후 학교 참여 현황에서, 초등학생은 2009년 46.3%, 2010년 50.8%, 2011년 59.3%로 점차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
중학생 역시 2009년 87.7%, 2010년 92.5%, 2011년 95.0%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등학생도 2009년 80.4%, 2010년 82.9%, 2011년 82.6%가 참여했다.
이와 같은 참여율을 지역별로 비교해 보면 초등학생의 경우, 강화지역의 학생이 74.1%로 가장 참여율이 높았고, 남부(72.0%), 동부 (63.8%), 북부(53.3%), 서부(50.4%)가 뒤를 이었다.
중학생의 경우도 초등학생과 같이 강화 지역의 참여율이 99.8% 가장 높았으며, 동부(97.8%), 북부(97.3%), 남부(95.6%), 서부(90.3%) 순으로, 중학생의 참여율은 모두 90%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 학교의 질적 내실화를 위해서는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이 우선되어야 하므로 학교내외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구안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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