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폭우 피해 수재민에 10억원 상당 위로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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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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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KB금융지주는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북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10억원 상당의 위로 물품을 기아대책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위로 물품은 수재민 뿐만 아니라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군경, 소방관 등을 지원하는데도 사용된다.

임영록 KB금융 사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생활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원활한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폭우 피해 고객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말까지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사업자대출 우대지원 △기존대출 기한연장 조건 완화 △이자납입 유예 △은행거래 수수료 면제 △신용카드 월별 결제대금 최대 6개월 유예 △신용카드 연체료 면제 △카드론 대출 금리 30%할인 △카드론 대출 연체이자 면제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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