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 8일 준공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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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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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325번지에 지어진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 [사진 = 고양시]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기도 고양시에 조성된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 준공식이 오는 8일 오후 4시 열린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 등 고양시 측 인사들과 KBO 이용일 총재대행, 대한야구협회 강승규 협회장, 이재환 일구회장, KBO 허구연 실행위원장, KBO 김인식 규칙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준공식 공식 행사가 끝나면 고양시청팀과 연예인팀 '공놀이야'의 시범경기가 열린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325번지에 조성된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은 정식 야구장 1면과 보조야구장 1면으로 이뤄져 있다. 두 구장 모두 홈플레이트에서 좌·우 98m, 센터 122m의 크기로 만들어졌고 인조잔디가 깔렸다.

또한 정식야구장의 경우 전광판, 방송시설, 카운터보드, 라커룸, 샤워실, 본부석, 총 390석의 관람석, 주차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KBO 관계자는 "고양시는 이번에 지어진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을 국가 대표가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야구 동호회나 각급 학교 야구부에게도 개방하여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이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을 사용하는 기간은 연간 40여일 정도로 알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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