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뇌 도파민 신경세포는 인간의 뇌 내에서 수의운동과 감정 변화를 조절하는 중추신경계에서 가장 중요한 신경세포로 다양한 신경·정신질환 발생과 관계가 있다. 대표적인 질환은 파킨슨병이다.
이번 신경전구세포는 1명의 파킨슨환자 치료를 위해 5~6개 태아의 뇌조직을 이용해야 하는 기존 파킨슨병 세포이식 치료의 한계점을 극복했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세포는 사산아에서 얻은 1개의 중뇌 조직으로, 최소 5000명에서 최대 5만명 이상에게 이식을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연구자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연구팀은 파킨슨환자 15명을 모집해 분당차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팀 관계자는 “전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시험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며 “파킨슨병 치료연구에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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