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추진단장에 박오옥 DGIST 부총장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부설 한국뇌연구원(KBRI) 설립추진단을 구성하고 단장에 박오옥 부총장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뇌연구원 설립추진단은 디지스트 직제규정에 따라 뇌연구원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규정 제정, 원장 선임 지원, 건물 설계 및 건설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추진단은 이달 중 국내외 연구환경 변화 등을 분석하고 교육과학기술부, 대구시 등과 함께 뇌연구 관련 현안 및 중장기 뇌연구 추진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한국뇌연구원은 지난 6월 열린 교과부의 뇌연구촉진심의회에서 대구ㆍ경북-디지스트 컨소시엄이 유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부지 5만2000㎡, 건물 1만9000㎡ 규모로 들어서 2014년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