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3000억원 추석특별자금대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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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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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추석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출은 오는 5일부터 9월16일까지 실시된다.
 
지원대상은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중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 등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 원으로, 본점 승인을 받는 경우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기일 도래 시 연장 또는 대환취급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일반대출 금리에 비해 약 1.5%포인트이상 낮췄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전결권 완화, 본부 신용조사 및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등 대출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한가위를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추석자금 지원으로 지역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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