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승덕 징계안 윤리위 제출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민주당은 4일 부산저축은행 비리에 민주당 인사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민주당 박병석, 신학용, 조정식 의원은 징계안에서 “생중계 방송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해 동료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는 용서할 수 없다”며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싶은 어설픈 공명심과 정략적 의도로 허위사실을 날조했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전날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에서 “부산저축은행이 국내에서 추진한 인천 효성지구 사업 등은 모두 인허가를 받기 어려웠음에도 무리하게 추진됐다”며 “전 정권 시절인 2005~2008년초 추진된 사업들로 당시 정권 실세의 비호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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