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북에 `금강산 계약 先해결‘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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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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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 8주기를 맞아 4일 금강산을 방문한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은 “리충복 금강산특구지도국 부국장 등을 만나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날 오후 강원 고성군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남측으로 귀환한 직후 기자들의 물음에 이같이 말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북측 관계자들은 `우리도 어떻게든 손님을 끌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고, 이에 대해 우리는 `계약 관련 문제 등을 해결해줘야 우리도 이야기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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