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평통은 이날 서기국 보도를 통해 “그들이(공안당국이) 증거라고 내든 것을 보아도 남조선 언론에 다 공개된 것이고 인터넷에서 누구나 다 볼수 있는 것이며 그 무슨 명단이라는 것 역시 황당하기 짝이 없다”고 주장했다.
조평통은 이어 “그것은 북남관계 개선과 대북정책 전환을 요구하는 여론에 찬물을 끼얹고 동족대결정책을 고수해보자는 것”이라며 “남조선 보수패당은 비열한 모략소동을 걷어치우고 통일애국인사들에 대한 탄압을 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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