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여성복브랜드 '마리스프롤그' 롯데백화점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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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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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중국의 여성복 브랜드 '마리스프롤그'가 올해 10월 서울 소공동 본점에 매장을 낸다고 4일 밝혔다.

   그간 일본 의류 상표가 국내 백화점에 입점한 경우는 있었지만, 중국 의류 브랜드가 들어오는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서 6월 중국 텐진점을 열 때 업계에서 중국 여성복 1위인 마리스프롤그가 입점하게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당시 마리스프롤그가 텐진점에 입점하면 한국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고 이런 약속에 따라 올해 10월 본점에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1993년에 만들어진 마리스프롤그는 고급 여성복을 표방하며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에 36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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