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실적 기대치 충족 <IBK투자증권>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IBK투자증권은 5일 SK텔레콤에 대해 2분기 매출, 수익 모두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목표주가 2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장원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4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 전분기대비 3.4% 증가했다"며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 신규 사업 매출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11년 2조3000억원, 2012년 2조5000억원으로 점쳤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요금인하, 회사 분할 등 큰 이슈들이 산재해 있다"며 "9월 시행하는 요금 인하는 수익에 부담을 주지만 신규 사업 등이 만회해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회사분할은 탈통신 전략을 강화해 성장 모멘텀을 확대하는 전략"이라며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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