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미국 더블딥(경기 회복 이후 마이너스 성장) 우려로 하락하고 있는 국내증시에 대해 주식을 싸게 살수 있는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한국투자증권이 전망한 8월 코스피 밴드는 2050~2250포인트 수준"이라며 "미국이 재정긴축으로 돌아설 경우, 아직 제자리를 찾지 못한 고용과 소비가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는 불안감이 주가를 단기적으로 끌어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이제부터는 시장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기대를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라며 "현재 지수 하락은 일시적인 이탈현상으로 저가 매수 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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