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순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12.5%, 22.1% 감소했다"며 "지상파TV 재송신 대가 지급, 해지 고객 관련 비용 발생 등 일회성 비용이 31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일시적인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이익이 감소했지만 그 외의 컨텐츠 비용은 기존 추정치보다 감소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익 추정치에는 큰 변화가 없다"라며 "KT와의 결합상품 판매를 통해 미래 수익원인 가입자가 크게 증가해 향후 3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17.3%, 영업이익은 47.8% 늘어날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가입자 증가에 따라 협상력이 강화돼 홈쇼핑송출수수료수익이 우리 예상보다 더 확대될 수 있고, HD채널, 3D PPV(Pay per view) 확대 등으로 채널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