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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 '테라' 내년 상반기 북미·유럽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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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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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블루홀스튜디오는 내년 상반기에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테라의 북미와 유럽 서비스는 각각 블루홀스튜디오의 북미법인인 엔매스와 유럽지역 퍼블리셔 프록스터가 담당한다.

아타리와 유비소프트는 각각 북미와 유럽 현지의 오프라인 패키지 유통을 맡게 된다.

그동안 테라는 ‘E3’와 ‘게임스컴’ 등 미국과 유럽의 게임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해외 홍보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 6월 참가한 미국 E3 게임쇼에서는 주요 게임 전문매체로부터 총 9매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강석 블루홀스튜디오 대표는 “테라에 뜨거운 관심을 갖고 기다리는 많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예정보다 한발 앞서 일정을 발표하게 됐다”며 “이달 열리는 독일 게임스컴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가 담긴 시연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 블루홀스튜디오는 오는 8일부터 NHN재팬을 통해 테라의 일본 공개서비스에 돌입해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도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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