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사태 대처훈련, 을지연습 16∼19일 실시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을지연습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중앙행정기관 주요 기관장과 시·도지사, 군 관계관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보고 회의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에는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과 주요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3800여개 기관 44만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습은 국지도발에 대비한 매뉴얼 검증과 민·관·군이 함께 하는 주민대피·이동 훈련,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 테러 대응 훈련 등에 중점이 맞춰져 있다.
 
 을지연습은 1968년 1월 북한 무장공비가 청와대를 기습한 사건을 계기로 그 해 7월부터 시작돼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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