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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 김선아 이동욱 '땅게로스?'..육감분위기 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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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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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여인의 향기’ 김선아가 이동욱과 두근두근 황홀한 ‘땅게로스(Tangueros:탱고를 추는 사람들)’의 탱고 향연을 펼친다.

김선아와 이동욱은 6일 방송되는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 에이스토리) 5회에서 매혹적인 탱고의 춤세를 뽐내며 콩닥콩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다.

우아하고 기품 있는 동작으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김선아, 이동욱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김선아와 이동욱이 ‘여인의 향기’에서 선보이는 탱고는 아르헨티나 전통 탱고로, 기존에 선보였던 퍼포먼스와 같은 쇼 형식이 아닌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춤. 여기에 충만한 느낌을 살려 품격 있으면서도 육감적인 분위기를 담아내게 된다.

무엇보다 김선아와 달리 탱고의 세계에 처음 입문한 이동욱은 ‘여인의 향기’에서 선보일 탱고 장면을 위해 촬영 전부터 개인지도를 받으며 탱고 연습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특별히 이동욱은 ‘여인의 향기’ 2회 때 특별 출연하며 제작진과 인연을 맺게 된 아르헨티나 탱고 명인 조지 카프만(Jorge Kaufman)에게 특별 레슨을 받으며 탱고의 전통 기법을 전수받았다.

조지는 30년 이상 전문적으로 탱고를 익히며 수많은 챔피언십을 거머쥔 탱고계의 달인. 조지를 통해 탄탄한 기초를 세운 덕분에 이동욱은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유연함과 순발력을 발휘, 능숙하게 리드하는 김선아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탱고는 탱고를 추는 여자 ‘땅게라(Tanguera)’와 탱고를 추는 남자 ‘땅게로(Tanguero)’의 호흡이 매우 중요한 춤으로, 극중 연재와 지욱 역시 초근접 거리에서 서로를 마주보며 탱고 동작을 연습한다.

서로의 두근대는 심장소리마저 들리는 가까운 거리의 두 사람이 두근두근 달달한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SBS ‘여인이 향기’는 암 말기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고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한 연재와 뜨거운 해변에서의 우연한 만남으로 연재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 지욱의 달달한 로맨스가 예고되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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