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파리' 상하이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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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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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시 여유국 관광설명회 개최

상하이시 여유국 관계자들이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왕징(王京) 상하이시 여유국 과장, 리빈청(李彬誠) 처장, 양챵(楊?)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장, 저우펑녠(周?年) 부처장.


(아주경제 한진형 기자) 중국 상하이(上海)와 창장(長江)삼각주 지역 관광설명회가 4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렸다.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과 상하이시 여유국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 양챵(楊強)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장, 리빈청(李彬誠) 상하이시 여유국 처장 등 중국측 인사들과 정연수 한국관광공사 실장, 이찬주 한국관광협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하였다.

상하이는 중국의 경제수도로서 문화, 상업, 금융, 산업의 중심지이다. 또한 일찍이 1845년부터 대외 무역항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여 중국의 전통과 서양의 문물이 공존하는 매력을 지니게됐다. 상하이는 동팡밍주(東方明珠) 타워를 비롯 각종 현대식 빌딩과 쇼핑 일번지 난징루(南京路), 중국의 대표적 정원인 위위안(豫園)으로 유명하며 2010년 세계 엑스포를 개최하여 아시아 최고의 도시로 발돋움하였다.

상하이와 더불어 창장삼각주 역시 중국 경제의 중심지로 상하이와 장쑤성 남부, 저장성 북부를 포함한 창장 하구의 삼각주를 중심으로 중국 GDP의 21%를 차지하는 지역이다.

창장삼각주 지역은 중국의 명산인 황산(黃山)과 항저우, 쑤저우 등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중심도시로는 상하이, 난징(南京), 항저우(杭州), 쑤저우(蘇州), 우시(無錫), 양저우(揚州), 사오싱(紹興) 등이 있다.

양챵 지국장은 축사에서 “상하이 인근 항저우 쑤저우의 아름다움을 가리켜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항저우와 쑤저우가 있다(上有天堂, 下有蘇杭)고 했다"며 “2010년 엑스포를 계기로 상하이와 창장삼각주 지역의 관광 상품을 정비하였고 이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더 풍부한 경험을 안겨줄 것”이라고 소개하였다.

이어 정연수 한국관광공사 실장은 “상하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이룬 도시이자 특히 상하이 엑스포로 잘 알려져 있다”며 “상하이는 물론 창장삼각주 지역 관광이 이번 설명회 개최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화답하였다.

또한 이찬주 한국관광협회 사무처장은 “상하이는 한국 임시정부가 있었던 곳으로 한국과의 역사적 인연도 깊다”고 소개한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더 많은 교류가 있길 기원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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