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타이런 미어스가 팀훈련을 하던 중 다리가 부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올해 28살의 자메이카 대표팀 출신 수비수인 미어스는 지난 시즌까지 번리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볼턴으로 이적했다.
지난주 팀에 합류한 미어스는 정규리그 개막을 1주일 앞두고 진행한 팀훈련에서 동료와 부딪히면서 다리 골절상을 입었다.
이로써 볼턴은 지난달 31일 연습경기에서 이청용이 오른쪽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지 5일 만에 미어스까지 부상해 전력 공백을 겪게 됐다.
오언 코일 감독은 “미어스는 정말 운이 없었다”며 “아직 정확한 진단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구단 차원에서 재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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