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중국서 냉장면 시장 개척 박차

(베이징=조용성 특파원)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하영제)는 중국에서 한국산 냉장면(생면) 시장개척을 위해 5일부터 15일간 베이징의 롯데마트, 월마트, 화롄(華聯), 화룬(華润) 등 주요 대형유통매장 50곳에서 냉장면 판촉홍보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품목은 현지에서 유통되는 반건면과는 다른 유통기한이 짧은 냉면, 떡볶이, 생라면 등으로 많은 현지인들에게 시식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산 냉장면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맛을 홍보할 계획이며, 판매가격은 현지산 보다 2∼3배 높게 판매할 계획이다.

중국의 냉장면시장은 초기 형성 단계로서 소득증가와 웰빙바람의 영향으로 매년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조학형 베이징지사장은 "그동안 aT는 한국산 냉장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중국 현지에서 물류비지원 등을 통해 냉장물류시스템구축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냉장면 판촉홍보를 통해 체계적인 한국산 냉장식품 콜드체인이 구축된다면 한국산 냉장식품의 대중국 수출확대에 큰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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