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기업銀, 상반기 순익 9931억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05 15: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99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순이익 8604억원보다 15.4% 늘어난 것이다.
 
2분기 순이익은 4809억원으로 전분기 순익(5122억원) 대비 6.1% 줄었다.
 
2분기말 총 연체율은 1분기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0.82%(기업 0.91%, 가계 0.48%)를 기록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13%포인트 개선된 1.76%를 나타냈다.
 
은행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분기 대비 39억원 줄어든 2656억원이며, 커버리지 비율도 126.3%로 전 분기 대비 1.8%포인트 개선됐다.
 
수익 대비 비용 지표인 CIR(Cost income ratio)은 27.6%로 여전히 은행권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이런 양호한 실적 추이는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적극적인 중소기업 대출로 수익자산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은행은 지난 2008년 9월 금융위기 이후 지난해 말까지 은행권 전체 중기대출 순증액(총 19조3000억원) 중 91%인 17조6000억원을 담당했다.
 
이 기간에 다수의 우량 중소기업을 유치해 성장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었다는 게 은행의 설명이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 분기 대비 1조7000억원 증가해 상반기에 총 3조3000억원이 늘었다. 상반기 중기대출 시장점유율은 21.1%였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하반기에도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 영업방식의 개선 등 내실을 다지는 한편 불확실한 경기 변화에 대비해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