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측은 “EBS의 방송 제작 환경이 정상화될 때까지 방송시설을 무상으로 임대해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EBS ‘다큐프라임’ 제작진은 오는 7일 오전 6시∼밤 12시까지 KBS 수원 제작센터 내 스튜디오 두 곳과 대기실, 분장실, 전기ㆍ조명 등을 빌려 쓰기로 했다.
오는 20∼21일에는 ‘장학퀴즈’팀이 27일에는 ‘교육 화제의 인물’팀 등이 각각 스튜디오를 임대한다.
EBS는 앞서 지난달 27일 오전 발생한 우면산 산사태로 방송센터 세트실이 붕괴되고 스튜디오 3곳에 토사가 유입됐다.
이로인해 전력을 공급하는 기전실이 침수돼 건물 전체가 정전되는 등의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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