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유혈시위로 시위대 14명, 보안군 6명 숨져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시리아에서 수만명의 시위대가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규탄하는 시위를 하다 최소 14명이 희생됐다고 시리아 인권단체 등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인권단체 관계자는 또 50여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관영 SANA통신은 하마에서 3명, 데이르 에-주르 지역 2명 등 전국에서 보안군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5일은 금식 성월(聖月) 라마단이 지난 1일 시작된 이후 이슬람교도가 처음으로 금요예배를 하는 날로, 다마스쿠스와 다라, 데이르 에-조르, 홈스 등 시리아 전역에서 아사드 정권의 하마시 주민에 대한 유혈진압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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