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폴 스콜스(37)가 뉴욕 코스모스(미국)를 상대로 6일(이하 한국시간) 은퇴경기를 가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뉴욕과의 친선전에서 6-0으로 대승했다.
지난 5월 은퇴 결정을 내리고 이번 시즌부터 팀의 코치를 맡은 스콜스는 선발로 출전해 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후반 29분까지 그라운드를 뛰었다.
박지성은 출전하지 않았다.
맨유는 스콜스의 첫골을 시작으로 전반 28분 웨인 루니의 페널티킥 추가골, 후반 5분 안데르손의 쐐기골로 승기를 잡았다.
맨유는 후반 14분 대니 웰벡의 골과 후반 24분과 29분에 세네갈 출신의 공격수 마메 비람 디우프가 두 차례 더 골 그물을 흔들어 6골 차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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