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민투표 알리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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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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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오는 24일 실시되는 무상급식 주민투표 홍보에 사용할 문구를 확정하고,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의 감수를 받아 확정한 주요 홍보 문구는 '5∼9일 무상급식 부재자투표 신고하세요', '24일 첫 주민투표가 실시됩니다', '24일 무상급식 지원범위 시민이 결정하는 날입니다' 등이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주민투표가 가지는 3대 의미를 중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역사상 주민청구로 실시되는 최초의 주민투표라는 점, 무상급식 지원범위를 선택하는 선택 투표라는 점, 또 시민들이 낸 세금 집행을 시민들이 직접 결정하는 정책투표라는 점 등이다.

우선, 서울시는 지난 5일부터 신청사 아트펜스 전광판과 옥외전광판 85개, 미디어보드 3개 등 시가 운영하는 영상매체를 통해 이들 홍보문구와 함께 투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DMB 채널, 야후, 네이버 등 대형 포털, IPTV 등 온라인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12일부터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아파트 출입구 등 시민이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주민투표 일시와 방법을 알리는 인쇄물을 붙일 예정이다.

더불어 온라인 전문매체, DMB채널, 모바일 배너, 야후·네이버 등 대형포털, IPTV, 게임매체 등 외부 온라인 매체도 활용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투표 실시 사실이나 참여방법을 알지 못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관련법령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무상급식 주민투표 실시에 대해 적극 알려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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