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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C캡쳐 |
지난 5일(현지 시각) 영국 B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서머싯 카운티의 한 개인 정원에서 자라는 식충식물이 새를 잡아 먹었다.
이 식충 식물은 주인이 나이젤 휴잇 쿠퍼가 자신의 정원을 살피다 이 식충 식물이 작은 푸른박새를 잡아먹은 것을 목격했다.
그는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이런 사례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쿠퍼는 "쇠박새가 네펜시스의 소화액에 떠 있는 벌레를 건져 먹으려다 너무 깊게 내려가는 바람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붙잡인 것 같다"고 밝혔다.
식충식물인 네펜시스는 영양분이 부족한 곳에서 벌레를 먹으며 곤충을 먹지만 커다란 꽃으로 큰 함정을 만들 수 있다면 먹이 목록에 개구리, 도마뱀, 생쥐 따위를 올려놓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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