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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타지오 제공] |
윤희석은 이번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편안하고 유쾌하며 누구보다 사람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보는 속 깊은 정신과 전문의 ‘남성우’ 역을 맡아, 주인공 이유리의 새 연인으로 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역할을 맡았다.
지난 6일 경기도 일산과 파주 출판단지 등에서 이루어진 윤희석의 첫 등장 촬영씬에서 윤희석은 두 여주인공 김현주, 이유리 등과 대면하며 순조롭게 촬영을 이어나갔다.
이 날 진행된 촬영 장면은 무턱대고 한정원(김현주)을 좋아한다던 성우가 다짜고짜 정원에게 사탕반지를 끼워주며 엉뚱 프로포즈를 하는가 하면 황금란(이유리)와의 대면에서도 사람들 웃으라며 천연덕스럽게 수박씨를 입가에 붙이고 나오는 등 괴짜 같고 4차원 스러운 ‘남성우’의 캐릭터가 그대로 녹아 든 윤희석의 모습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윤희석은 “출연 결정이 급하게 난 후 바로 촬영에 투입되느라 캐릭터에 대한 고민과 부담감이 상당히 많았다. 그래도 현장에서 감독님과 배우 분들 도움으로 금방 적응하여 촬영할 수 있었다. 3회분을 남겨놓고 합류하게 됐지만 다 완성된 일품 요리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고명 같은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첫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심리치료 관련 서적을 집필하며 책의 기획자인 이유리와 만나게 되는 윤희석은 극 중에서 그 동안의 악행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해진 이유리가 편히 기대고 의지하게 되는 역할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ag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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