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김승원 메이크업 아티스트, 꿈을 응원하는 멘토로 나서 눈길

[사진=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캡처]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지난 1일 방영된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의 ‘쌍둥이 자매의 특별한 동행’편에 SEP의 김승원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멘토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뇌성마비로 태어날 때부터 걷지 못한 쌍둥이 동생 고정아(16)와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어머니를 대신해 동생을 돌봐 온 쌍둥이 언니 고정이(16)가 출연했다. 특히,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꿈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정이를 위해 정이가 평소 가장 좋아하는 국내 최초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현 SEP 디렉터로 활동 중인 김승원이 멘토로 나선 것이다.

쌍둥이 언니 정이와의 특별한 만남을 가진 김승원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기술과 노하우 뿐만 아니라 사람을 아름답게 해주는 일로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가치 있는 직업이며, ‘할 수 있다’는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해 정이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또한, CJ오쇼핑에서 진행된 SEP 방송 촬영 현장에 정이를 초대해 직접 메이크업 하는 장면과 방송 진행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렇듯 김승원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정이는 한걸음 다가선 꿈에 밝아진 모습을 보였고, 훗날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한편, 김승원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SEP 측은 향후 지속적으로 쌍둥이 자매를 위해 후원할 수 있는 길을 제작진과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