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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미국채 안전자산 지위 유지된다면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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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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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8일 지난주 채권시장은 미국의 더블딥 우려와 유럽 재정위기 확산 우려로 가파른 금리하락세를 보였다며 이번주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 3.55~3.75%, 국고채 5년 3.70~3.90%의 레인지 속에 금리반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국고채 5년 금리는 전주대비 25bp하락한 3.77%에 마감했고 회사채(AA-) 3년 금리는 22bp 하락한 4.27%(민평기준)를 기록했다”며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도 미국채의 안전자산 지위가 유지된다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종연 연구원은 “이번주에는 미국의 7월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더블딥 우려 완화로 지난주 금리급락에 대한 되돌림이 예상된다”며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은 미국채의 안전자산 지위 유지 여부에 달려 있으며 아직까진 낙관적이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7월 고용지표 개선을 감안할 때 더블딥 우려는 과도하며 ECB가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매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함에 따라 유럽 재정위기 우려도 점차 완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주 미국과 한국의 통화정책위원회는 불안심리 진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8월 금통위에선 금리동결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금리정상화 의지는 여전히 피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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