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파의 중심기압은 975hpa, 최대풍속은 초속 34m로 중형 크기의 강한 태풍이다.
기상청은 “서울은 현재 초속 7~8m로 바람이 불고 있지만 강도가 점점 세질 것”이라며 “출근시간대 강풍으로 인한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강풍과 함께 20~70㎜의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해 피해가 컸던 곤파스는 중부지방을 관통했지만 무이파는 200㎞ 이상 떨어진 서해 상으로 이동하고 있어 곤파스만큼 큰 피해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늘 저녁 랴오둥반도에 상륙하며 세력이 약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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