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친환경농업단지별로 운영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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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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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광역친환경농업단지별로 운영협의회가 구성된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2011년도 하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임을 8일 밝혔다.

방안의 주요 내용은 단지유형 및 특성에 맞게 단지별로 10명 내외의 ‘광역단지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토록 하고, 중앙에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는 것이다.

이외에 ▲단지별로 목표관리시스템 도입 및 3단계 점검체계 유지 ▲사업효과 분석, 피드백 강화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친환경축산 이행률, 화학비료 감축, 친환경농업 교육이수 등에 대한 목표관리시스템 도입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교육·모니터링 및 주기적 평가제도를 도입해 우수단지에 대해선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진한 단지는 중점관리한다.

매년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우수 단지의 사업 추진과정과 민원 등 갈등 해결방법을 벤치마킹토록 지도한다.

사업자의 책임성 제고 등을 위해 오는 2013년도부터는 자부담 비율을 20%에서 30%로 올린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은 농업환경개선과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경종(耕種)과 축산을 연계한 600ha 이상 광역단위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6년도에 3개소를 시작으로 2011년도까지 34개소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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