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분기 순이익 25억 달러…전년비 89%↑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제너럴 모터스(GM)는 올해 2분기에 당기순이익 25억 달러, 주당 1.54 달러의 이익을 기록, 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62억 달러 증가한 394억 달러, 영업이익은 10억 달러 증가한 30억 달러를 달성했다.

댄 애커슨(Dan Akerson) GM 회장은 “GM의 발전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북미, 유럽, 중국시장에서 각각 쉐보레 소닉(Chevrolet Sonic), 바오준 630(Baojun 630) 등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GMNA(GM 북미사업부문)는 전년동기대비 6억 달러 증가한 22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ME(GM유럽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억 달러 개선된 1억 달러였다.

GMIO(GM해외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6억 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1억 달러 증가했다. GMSA(GM 남미사업부문) 영업이익은 1억 달러로 2010년 2분기보다 1억 달러 줄었다.

GM은 2011년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와 비교해 다소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1년 영업이익은 2010년과 대비해 견조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댄 암만(Dan Ammann) 수석 부사장은 “GM의 수익과 현금 흐름은 안정적이며 우리는 전세계 시장에서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해 강한 브랜드, 우수한 제품, 영업 레버리지의 기초를 다지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