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미국 국채 보유국인 일본은 국제 금융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미국 국채 매입을 계속하기로 했다.
세계 각국 정부와 기관이 대량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가 신뢰를 잃을 경우 달러 가치와 함께 글로벌 주가가 폭락해 국제 금융시장이 대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있다.
일본 정부와 금융기관은 9124억 달러 어치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은 국제 금융시장 불안으로 엔화 가치가 상승할 경우 외환시장 개입 의사도 분명히 했다.
이가라시 후미히코(五十嵐文彦) 부재무상은 7일 NHK방송에 출연해 "외환시장에 부자연스런 움직임이 있을 경우 개입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