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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카로스 온라인'으로 북미지역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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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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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NHN의 게임포털 한게임은 이그나이티드게임즈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카로스 온라인’ 북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갤럭시 게이트가 개발한 카로스 온라인은 판타지 대륙 브로시온을 배경으로 화려한 액션과 대규모 전쟁을 선사하는 정통 MMORPG다.

지난2009년 한게임이 전세계에 직접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유럽 및 북미지역에 첫 소개되며 일찌감치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왔다.

이그나이티드게임즈는 국산 MMORPG ‘아틀란티카’를 북미지역 게임 순위 1위에 등극시키는 등 북미지역 공략을 위한 최적의 퍼블리싱 전문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게임은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이그나이티드게임즈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카로스 온라인’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전략이다.

정욱 NHN 한게임 대표대행은 “국산 게임이 세계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의 전문 기업들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 및 협력 사업을 추진, 해외 사용자들과 접점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게임은 카로스 온라인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러시아 최대 게임업체인 니키타온라인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지난달에는 남미지역 온라인게임 퍼블리셔인 라틴인터렉티브네트워크와 함께 중남미 17개 지역 서비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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